지난 7월 31일 녹원회와 보라매병원은 공공기관의 사회공헌적 가치실현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협의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보라매 이재협 병원장과 집행부, 녹원회 이정민 회장, 서정민 본부장을 필두로 녹원 주요 임원단이 등 10명 주요 내외관계자가 참석했다. 보라매병원 이재협 원장은 “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공공병원으로서 보라매병원이 지역사회와 쌓아온 다양한 소통 경험과 사랑·봉사·나눔을 가치로 미(美)의 참뜻을 실천해 온 녹원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보호자의 건강과 더불어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민 녹원회장 역시 “두 기관이 모두 비슷한 시기 출범해 긴 역사를 지내오는 동안 공공기관이라는 사명아래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왔다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면서 “앞으로 이러한 인연이 단시간에 끝나지 않고 서로 협업하면서 상생하도록 더 좋은 일에 힘이 보태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정민 본부장 역시 “보라매와 함께할 앞으로의 활동이 결코 얌전하지만은 않을 것” 활발한 활동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협약식과 함께 도서 기증식도 진행됐다. 녹원회에서는 원내 환자와 의료진이 다양한 책을 통해 지친 일상 속 작은 힐링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양 기관 협약식을 기념해 미스코리아 애장서 100권을 보라매병원 도서관에 기증했다.
한편 미스코리아 녹원은 1987년 창단된 미스코리아 본선진출자들의 모임으로 사단법인 비영리 봉사활동 단체다. 현재까지 사회공헌 활동, 교육지원활동, 공연 및 행사기획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작년에 이어 올해 브랜드대상을 받은 바 있다.
한효주 기자
bnt뉴스 라이프팀 기사제보 [email protected]